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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2월 기준금리 연 2.0%..4개월 연속 '동결'
입력 : 2015-02-17 오후 4:20:4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월 기준금리를 연 2.0%로 지난달과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10월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한 후 4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겁니다.
 
전 세계가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가계부채 증가 문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이번 금통위가 설 연휴 전일에 열렸다는 점도 동결 이유로 지목됩니다.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금리보다는 구조개혁'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현재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금리를 유지하며 효과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주요 지표들이 월별로 큰 변동성을 보이는 등 아직 경기회복세가 공고하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엔화 약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합니다.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전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해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영상음향통신 등이 감소했으나 자동차·반도체 및 부품·화학제품 등 대부분 업종에서 늘어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통화완화전쟁이 이어지는 등 각국이 금리인하를 통한 돈풀기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어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비동조화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자본유출도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일단 시장의 예상대로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다음달 금통위로 넘어갔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입니다.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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