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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글로벌은행, 사이버 갱단 공격에 10억달러 '손실'
입력 : 2015-02-16 오후 3:39:1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00여개에 이르는 글로벌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지난 2년 동안 사이버 공격에 노출돼 10억달러(1조17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카스퍼스키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미국과 러시아, 독일, 중국, 우크라이나 등 30개 국가에 연고를 둔 사이버 갱이 전례 없는 수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세계 범죄 집단이 최근 사이버 공간을 새로운 수익 창출구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스퍼스키의 조사에 따르면 이 범죄 집단은 은행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심어 오작동을 유발한 뒤 각종 정보를 입수해 자신들의 계좌로 은행 돈을 전송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범행은 보통 2~4개월간 이어지며 빼돌리는 자금은 일회 당 1000만달러(1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폴과 유로폴은 사이버 관련 범죄를 함께 수사하고 있다.
 
산자이 버마니 인터폴 디지털크라임 센터 국장은 "범죄집단은 어떠한 취약한 시스템이라도 부당하게 이용할 것"이라며 사이버 범죄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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