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i40 주행 모습.(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차(005380)가 중형 프리미엄 디젤 '더 뉴 i40'를 선보이며, 올해 국내 5000대를 포함해 글로벌 판매목표로 3만9000대를 제시했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 마케팅 이사는 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i40는 쏘나타와 함께 국내 중형차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 5000대, 유럽 2만9000대 등 3만9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i40의 주력 시장인 유럽 공략과 함께 국내에서는 폭스바겐 파사트, 한국지엠 말리부 디젤 등 다양한 중형 디젤 모델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고연비와 고성능, 친환경 등 최근의 트렌드를 모두 갖춰 경쟁 모델 대비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i40는 i40라는 이름만 빼고는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었다.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가 i40에 적용됐다. DCT는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임기빈 현대차 변속기개발실장은 "이번 i40에는 독자 개발한 7단 DCT가 탑재돼 기존 대비 발진가속은 4.3%, 추월가속은 4.7% 개선됐다"며 "동급 최고 디젤 연비에 스포츠 성능이 적절히 조화됐다"고 설명했다.
더 뉴 i40의 공인연비는 도심 16.2km/l, 고속도로 17.9 km/l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세단의 경우 ▲유니크 2495만원 ▲PYL 2660만원 ▲디 스펙 2875만원이다. 왜건 모델의 경우 ▲유니크 2595만원 ▲PYL 2760만원 ▲디 스펙 295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250만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