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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뉴잉글랜드, 10년 만에 슈퍼볼 정상..톰 브래디 MVP
입력 : 2015-02-02 오후 2:35:43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뉴잉글랜드가 지난 2005년에 이어 10년만에 다시 슈퍼볼 우승의 영예에 올랐다. 팀의 우승을 이끈 쿼터백 톰 브래디는 MVP에 선정됐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피닉스대 주경기장서 열린 제49회 슈퍼볼에서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를 28-24(0-0 14-14 0-10 14-0)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시즌 12승4패로 1번시드를 받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의 뉴잉글랜드는 지난 2002년, 2004년, 2005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정상을 밟았다. 반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의 최강자 시애틀 시호크스는 분투를 삼켜야했다.
 
이날 경기는 뉴잉글랜드의 대역전극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2쿼터까지 14-14로서 호각세를 이루던 뉴잉글랜드는 3쿼터에서 시애틀에 10점을 헌납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4쿼터 종료 2분 6초를 남겨두고 터지다운을 2차례 성공하면서 역전에 성공하며 드라마를 완성했다. 
 
시애틀은 경기 종료직전 24-28 상황에 마지막 역전 기회를 얻었다. 그렇지만 믿어왔던 쿼터백 러셀 윌슨의 패스 미스와 뉴잉글랜드 말콤 버틀러의 빠르고 영리한 가로채기 등이 이어지면서 우승을 끝내 내주게 됐다.
 
승기를 가져온 4쿼터 막판 터치다운 패스 2회를 포함해 12회의 패스 성공(21회 시도)에 247야드 전진을 기록한 뉴잉글랜드 쿼터백인 톰 브래디는 상대 쿼터백 러셀 윌슨을 압도하며 소속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결국 톰 브래디는 세 번째 슈퍼볼 MVP에 올랐다. 지난 2002년과 2004년에 이어 11년만의 MVP 수상이자, 'MVP 3회'는 샌프란시스코 쿼터백 조 몬타나 이후로 두 번째다.
 
(사진=로이터통신)
 
그동안 NFL 스타로 많은 인기를 누리며 '미국의 연인'의 칭호로 불리던 스타 쿼터백인 톰 브래디는 시상식에서 "3쿼터 10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것이 우리가 위대한 팀인 이유"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하프타임쇼에서는 케이티 페리와 레니 크레비츠가 무대를 빛냈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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