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집트 당국이 호주 출신의 알자지라 기자 피터 그레스트를 석방시켰다.
◇피터 그레스트가 철창 안에 갇혀있다.
마켓워치는 1일(현지시간) 이집트가 구금해 온 피터 그레스트 알자지라 기자를 본국인 호주로 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결정이 내려진 직후에 그레스트는 키프로스행 이집트항공 여객기를 타고 카이로를 벗어났다.
그레스트 기자는 다른 동료 두 명과 함께 지난 2013년 12월에 체포돼 7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집트 정부는 이들이 당국의 허락도 없이 테러리스트 활동과 관련된 뉴스를 내보낸 점을 문제 삼았다.
이집트 정부의 이런 결정은 국제 사회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이집트 최고 재판소는 재심을 명령했고 그 결과, 본국 추방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이집트와 캐나다 시민권을 지닌 무함마드 파흐미는 캐나다로 추방될 예정이다. 이집트 국적의 바헤르 무함마드는 감옥에 그대로 구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