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올린 원곡동외환송금센터를 지점승격과 함께 외국인 계약직원 3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키고, 출장소장을 지점장으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 원곡동외환송금센터의 멜다 야니 이브라힘 대리, 송계지 대리, 오림정 계장은 외국인 계약직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지난해 영업점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둬 전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김장원 차장은 지점승격과 함께 출장소장에서 지점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외국인이 많은 안산지역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우리은행 원곡동외환송금센터는 개설 후 2년만에 2012년말 1000여명이었던 고객수가 지난해말 2만여명으로 늘었다.
수신고 또한 10억원에서 150여억원으로 15배나 급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원곡동외환송금센터가 취급한 송금·환전건수가 8만여건, 거래금액이 미화 1억2000만불 이상되는 등 출장소 규모를 넘어 개인고객 지점 수준의 외환 실적을 거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들은 외국인 고객을 늘리기 위해, 지점 한 곳에 무솔라(Musholla)라는 이슬람국가 고객들을 위한 기도공간을 마련하기도 했고, 스마트뱅킹과 자동화기기 이용을 돕기 위해 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을 펼쳤다"고 말했다.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원곡동외환송금센터 외국인직원 및 출장소장에게 특별 승진 및 포상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우리은행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김장원 지점장, 멜다 대리, 이광구 우리은행장, 오림정 계장, 송계지 대리.(사진=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