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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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이베이는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9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81센트보다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였던 89센트를 상회한 것이다.
한편 매출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매출은 4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9억3000만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인 49억2000만달러보다는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베이는 전체 인력의 7%인 24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외신은 이에 대해 이베이가 최근 경쟁사들에게 밀리면서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베이는 이날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에게 이사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이칸은 지난해 초부터 이베이가 최악의 기업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압력을 행사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이베이는 아이칸의 압력에 못이겨 페이팔과 이베이 사업부문을 올 중반에 분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규장 거래를 0.56% 하락으로 마친 이베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87%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