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키움증권은 20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게임과 커머스 회사 사이에서의 정체성 상실 국면이라고 진단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form)'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NHN엔터는 게임회사에서 커머스 회사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신규 사업에 대한 성과가 확인되지 않은 반면 게임 사업 실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또 "최근 3485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간편결제 시장 진입과 1500억원 규모의 마케팅 비용 계획을 발표했는데, 올해에도 이익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성에는 동의하지만, 아마존, 알리바바, 라쿠텐, 11번가 등이 국내외로 포진하고 있어 경쟁이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NHN엔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4분기보다 12.2% 줄어든 1438억원, 영업적자 29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