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야구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한 명 늘어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2015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야구규약 개정안과 2015년도 KBO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군 엔트리 확대 변경이다. KBO는 지난해 128경기에 비해 16경기가 늘은 144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경기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현역 선수 1군 엔트리 등록 규정을 '26명 등록-25명 출장'에서 '27명 등록-25명 출장'으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야구규약의 참가활동보수 감액조항도 세분화할 예정이다. 참가활동보수 2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경우 1일마다 연봉 300분의 1에서 절반를 감액하는 규정을 훈련 또는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경우와 경기력 저하 등 개인 귀책 사유로 구분하는 세칙을 만들어 현장에서의 마찰을 줄이기로 했다.
신고선수 제도에도 변화를 줬다. 우선 퓨처스리그 육성을 위한 선수인 신고선수의 공식 명칭을 '육성선수'로 바꾸고, 기용폭 확대를 위해 이들의 1군 등록 가능일자를 6월1일에서 5월1일로 1개월 앞당기기로 했다.
이밖에 구단의 임직원 및 심판위원, 감독, 코치, 선수가 리그 또는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방하거나 인종차별 발언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적용할 제재 규정을 야구규약과 대회요강 벌칙내규에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2015년도 KBO 예산은 207억1492만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