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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PD, '킬미 힐미' 캐스팅 논란에 입 열다
입력 : 2015-01-05 오후 3:58:57
◇<킬미힐미> 포스터 (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김진만 PD가 드라마를 둘러싼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킬미 힐미>는 촬영도 시작하기 전인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많은 잡음을 냈다. 처음 배우 현빈이 주인공으로 거론됐다가 무산되면서 소속사와 제작사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논란을 불러 오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취재진에게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공개하고 배우와 감독의 촬영 소감을 들어보는 <킬미힐미>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재진은 김 PD에게 "캐스팅 잡음이 있었고, 지성과 황정음이 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PD는 "같이 작업을 하고 있는 이 배우들 만나기 위해 지난한 과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성과 황정음은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우여곡절이 없었다면 이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킬미힐미>는 7일 첫 방송하며, <하이드 지킬, 나>는 2주 뒤인 21일에 첫 방송한다. 앞서 언급한 듯이 두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 인격장애를 경험한다. 지성은 7명의 인격을 연기해야하며, <하이드 지킬, 나>의 현빈은 해리성 정체 장애로 두 가지 인격을 연기한다.
 
평소 국내드라마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인격장애 소재가 동시간대에 방송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PD는 "오래전부터 이 소재를 업계에 공표하고 일을 하고 있었는데 느닷없는 시기에 비슷한 이야기로 들어와서 당황한 건 사실"이라며 "소재는 비슷하지만 주제는 많이 다르다. 코믹도 있고 미스터리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절절한 멜로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멜로를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 로맨틱 코미디를 이어갈 것이다. 골라보는 맛이 잇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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