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금강제화의 할인점 전문매장 제니아(XENIA)는 아웃렛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제니아는 금강제화가 지난 2004년 론칭한 할인점 전문매장으로 축적된 제화 기술력에 실용성을 더해 만든 신발을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금강제화는 최근 아웃렛이 신규 유통채널로 각광 받으면서 적극적인 아웃렛 매장 입점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에 지난 10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백석점을 시작으로 이달 3일 광명점, 19일 구리점에 제니아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제니아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구리점.(사진제공=금강제화)
정장화, 캐쥬얼화, 컴포트화 등 300여종을 1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업체 측은 실속 있는 쇼핑을 선호하는 아웃렛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장기 불황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강해되면서 아웃렛, 할인점에 입점한 제니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 패션시장의 주력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아웃렛에 제니아 매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고객층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니아는 현재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