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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교역조건 3개월 연속 개선..유가하락 영향
입력 : 2014-12-22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수출입 상품의 교역조건이 3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 국제 유가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22일 한국은행의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지수는 지난달 92.4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상승했다.
 
ⓒNews1
 
순상품교역지수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며 2010년(100)을 기준으로 한다. 즉 우리나라가 해외에 물건 한 개를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몇 개의 물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지수가 92.40 이라는 것은 2010년에 단위 수출대금으로 상품 100개를 수입할 수 있었지만 지난달에는 92.40개를 살 수 있었다는 것.
 
이는 지난 2011년3월(92.42) 이후 3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정귀연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지난달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개선폭이 커졌다"며 "이동전화기 등 수출가격이 떨어졌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철강석·광산품·소비재품 등 수입품이 더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총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하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28.48로 집계됐다.
 
수출물량지수는 134.50으로 1년 전보다 1.8% 상승했다. 섬유·가죽제품, 수송장비 등은 줄었으나 반도체·전자표시장치, 정밀기기, 일반기계 등이 늘어났다.
 
수입물량지수는 115.30으로 1년 전보다 2.6% 늘었다. 일반기계, 정밀기기,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증가한 영향이다.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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