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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 장기 실업자에 매달 426유로 지급 키로
입력 : 2014-12-16 오전 10:26:0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페인이 장기 실업자를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이 쏠린다.
 
(사진=로이터통신)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스페인 정부가 장기 실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노동 시장에 재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현재 스페인에는 최소 2년간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사람이 240만명에 달한다. 또 70만이 넘는 가구가 고정된 임금이나 국가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페인 정부는 장기 실업 사태로 사회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해 실직자 45만명에게 매달 426유로(58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6개월 간 진행되는 이 장기 실업 극복 프로그램에는 국가 예산 11억5000만유로(1조568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최근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나,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치다.
 
스페인의 지난 3분기 실업률은 23.7%로 전 분기의 24.63%에서 하락했다. 스페인 정부는 현 추세라면 내년 말까지 실업률이 22.2%까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실업자 수는 전월대비 1만4688명 감소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사진)는 "스페인 경제 위기는 이제 옛이야기가 됐다"며 "그러나 경기 회복에 따른 이득이 모든 이에게 똑같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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