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4분기 이익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62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큰 폭의 감익 추세가 불가피한데다 내년 LED 공급 과잉이 다시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명시장의 성장률은 높지만 그 수혜는 조명기구 제조업체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루멘스를 포함해 국내 LED 패키징 업체의 중화권 업체 대비 경쟁 우위가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루멘스는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LED 패키징 업체 중 가장 높은 영업마진을 기록했다. 중화권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마진 훼손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 같은 평가가 향후 루멘스의 성장성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의 절대 규모가 4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루멘스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334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 급감한 6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