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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수준 유지
입력 : 2014-12-07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난달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7일 11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 192.6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 6.4%(13.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FAO는 "곡물과 유지류 가격은 상승했으나 설탕과 유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11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은 10월(178.3포인트)보다 2.6% 상승한 183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가격지수는 공급량과 금년도 생산량 증가 전망에 따라 3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큰 폭으로 상승했다.
 
FAO는 "최근 북반구 국가의 작황이 예상보다 부진하여 밀, 대두, 옥수수 가격이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며 "쌀 가격은 올해 신곡 공급 및 수입 수요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지류는 10월(163.7포인트)보다 0.7% 상승한 164.9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지류 가격지수 상승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생산량 둔화 및 꾸준한 국제 수입 수요에 따른 팜유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설탕은 10월(237.6포인트)보다 3.2% 하락한 230포인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수출국인 브라질의 주요 생산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장기 가뭄 우려가 줄어 설탕 가격지수가 떨어졌다.
 
육류는 10월(210.2포인트)과 비슷한 210.4포인트를 기록했다. 육류 가격지수는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가격은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제품은 10월(184.3포인트)보다 3.4% 하락한 178.1 포인트를 보였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유제품 수출가용량 증가 및 주요 수입국의 수입 감소에 기인한다.
 
(자료=FAO)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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