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BAT(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는 '제5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세계 시장의 개척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업적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궐련 제조, 포장, 품질 관리, 보관에 이르는 첨단 담배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해 '인재 계발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인재 발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노동조합과 회사의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앞으로 3년 동안 노사 간 무분규를 유지하는 데 동의하는 등 안정된 운영 능력을 보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사천공장은 지난해 수출액인 3000만불의 두 배를 넘은 7000만불의 기록을 달성했다.
사천공장은 2005년 말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호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파나마, 우루과이 등 아시아태평양과 남아메리카 지역에 총 생산량의 약 20%를 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1년에는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수출입 안전관리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BAT 코리아 생산 최고책임자인 이성권 전무는 "외국계 회사임에도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공을 세웠다는 것을 인정받은 자리에 초대받은 만큼 고생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계속해서 여러 국가에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해 입지를 다지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후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 보그(Vogue) 등을 판매하고 있다.
◇5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제51회 무역의 날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성권 BAT 코리아 전무가 '7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AT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