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카이엔.(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더욱 날렵해진 외관으로 스포츠카의 면모를 부각시킨 '뉴 카이엔'을 국내에 선보였다.
포르쉐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호텔에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 스포츠카인 '뉴 카이엔'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카이엔은 부분변경 모델로,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S, 카이엔 터보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뉴 카이엔의 외관은 더욱 예리하고 명료한 디자인이 구현됐다. 더욱 넓어진 보닛과 낮아진 차체, 날렵해진 사이드라인과 루프 스포일러 등은 스포츠카 DNA를 담았다.
이전 모델보다 보닛은 넓어지고 중앙 공기흡입구는 작게 만들어 정면의 예리함을 더했고, 포르쉐 특유의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호버링 4포인트 LED 주간 주행등을 탑재해 첫 눈에도 포르쉐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카이엔 터보에는 '포르쉐 다이나믹 라이트 시스템(PDLS)'의 LED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후면 부분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3차원 입체 효과를 내는 후미등과 브레이크 등을 장착, 전면 LED 주간 주행등과 조화를 이룬다. 작아진 번호판, 트렁크 손잡이, 후미등은 트렁크 선에 맞춰 더욱 우아하게 연결됐다.
서스펜션 세팅은 뉴 카이엔의 강점 중 하나다. 카이엔 터보에는 기본으로, 다른 모델에는 선택 옵션으로 장착되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돼 더욱 극대화된 승차감과 스포티함이 제공된다.
카이엔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새로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패키지의 확장된 기능 뿐만 아니라 스포츠 플러스 모드와 함께 상호 기능하도록 조정됐다. 세 가지의 PASM 서스펜션 프로그램은 이제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그리고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특히 옵션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할 시 카이엔에서는 최초로 퍼포먼스-스타트 기능을 제공한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엑셀 페달을 동시에 밟으면 계기판 디스플레이에서 퍼포먼스-스타트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엔진 속도는 증가하고 팁트로닉 S 변속기는 1-2단과 2-3단 변속을 최적화한다. 이로 인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0.1초 더 빠른 가속 시간을 보여준다.
뉴 카이엔의 가장 상위 모델인 터보에는 4.8리터 8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20마력의 힘을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에 도달한다. 복합 연비는 6.7km/ℓ다.
뉴 카이엔 S는 420마력의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5초만에 주파하고 복합 연비는 7.5km/ℓ다.
4.2리터 V8 디젤엔진을 탑재한 카이엔 S 디젤은 최고 출력 3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5.4초만에 도달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을 장착하면 5.3초로 빨라진다. 복합연비는 10.1km/ℓ다.
이재원 포르쉐코리아 이사는 "카이엔 S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에 비해 900만원 이상 가격이 향상됐지만 다양한 항목들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상품 가치가 그만큼 더욱 향상됐다"며 "카이엔 모델의 연간 판매 실적이 1500대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뉴 카이엔 출시로 연간 1500대 이상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S 디젤 1억1490만원 ▲카이엔 S 1억1660만원 ▲카이엔 터보 1억54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