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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119엔 상향 돌파..7년4개월來 최고
입력 : 2014-12-01 오후 4:04:3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를 상향돌파(엔화 가치 하락)했다.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19.03엔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7월 이후 7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엔저 가속화의 이유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54달러(10.2%) 폭락한 배럴당 66.15를 기록한 바 있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오기노 가네오 글로벌인포 디렉터는 "다음 환율 목표는 119.50엔에 형성돼 있다"며 "유가가 폭락할수록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는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엔화 약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케다 유노스케 노무라증권 외환 스트래지스트는 "BOJ가 지난 10월31일 단행한 추가 부양책의 이유로 저인플레이션을 꼽았다"며 "최근의 유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은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 차트(자료=야후파이낸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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