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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90.1억달러 흑자..32개월째 흑자행진
입력 : 2014-11-27 오전 9:00:26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지난달 경상수지가 90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3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1980년대 후반 38개월(1986년 6월~1989년 7월)간 이어진 최장 흑자기록을 뛰어 넘길 전망이다.
 
ⓒNews1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달 경상수지는 90억1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흑자규모는 전월(74억1000만달러)보다 16억달러 늘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706억6000만달러로 집계 돼 전년 동기보다 23억4000만달러 많았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84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폭이 증가한 것은 상품수지의 흑자규모가 전월의 75억1000만달러에서 86억6000만달러로 확대된 영향이다.
 
수출은 521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2% 줄었고, 수입도 435억1000만달러로 7.5% 감소했다.
 
통관기준 수출은 516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선박과 반도체, 철강제품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승용차, 가전제품,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동,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고 EU와 동남아, 일본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4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소비재 수입이 9.0% 늘었지만 자본재와 원자재 수입이 각각 8.2%와 2.8% 줄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전월과 비슷한 2억5000만달러 적자를 지속했다.
 
배당과 이자소득 등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감소 등으로 전월의 6억1000만달러에서 9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6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은 유출초 규모가 9월 87억6000만달러에서 68억달러로 축소됐다.
 
부문별로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나면서 직접투자 유출초 규모가 21억5000만달러에서 20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축소와 외국인증권투자 순유입 전환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35억2000만달러에서 3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7000만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타투자 유출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순차입 전환에도 불구하고 대출 및 해외예치금이 늘면서 9월 18억8000만달러에서 40억1000만달러로 확대 됐다. 준비자산은 2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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