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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4주기..여 "안보의식 확고히" 야 "대화 분위기 조성"
입력 : 2014-11-23 오후 4:09:22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맞은 가운데 여야 모두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여당은 안보의식의 고취를, 야당은 대화 분위기 조성을 각각 강조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4년 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우리 군은 이틀 전 연평도와 백령도 일대에서 대규모 해상 훈련을 벌였고 북한의 도발에는 원점은 물론,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즉시 타격 응징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제 해상 훈련에서는 10여 차례 사격 안내 방송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주민 1400여 명 가운데 100여 명 만이 7개 대피소로 달려갔다고 한다"며 "면사무소가 공식 대피 방송을 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안보 의식 재점검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은 끊임없이 미사일 실험 등을 계속하며 도발 태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 모의실험을 한 것이 미 정보당국에 포착됐다는 미 언론 보도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려면 국민 모두가 혼연 일체가 돼야 한다. 북한의 포격 도발을 잊지 말고 다시 한 번 안보의식을 가다듬을 때"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북한의 도발과 무차별적인 포격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도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연평도 포격 사건 4주기를 맞아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리는 어떠한 무력 도발도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런 비극적인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남북 양측은 한반도 평화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특히 대북 전단 살포처럼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5·24 조치 해제 등 남북 간 대화 분위기 마련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News1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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