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그룹 청사진에 의해 이뤄지는 해외법인 증설로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하이스코는 현재 핫스탬핑 라인 9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기존 560만매에서 내년도 286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하이스코는 과거 현대기아차 그룹의 차강판생산·차량경량화 관련 소재변경 투자를 진행하며 성장해왔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냉연사업부 분리 이후 경량화 공법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시작한 핫스탬핑 투자는 그룹 내 건재한 현대하이스코의 역할과 과거 성장패턴이 여전히 유효함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향후 현대기아차가 목표로 하는 완성차 1000만대 체제를 구축할 경우 핫스탬핑 수요는 1억매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방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현재 현대기아차 수요의 25%를 공급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의 점유율이 목표치인 7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18년까지 추가증설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해외코일센터의 양적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
기아차(000270)의 멕시코 공장 건립에 앞서 현대하이스코의 멕시코법인 역시 내년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현대차(005380)의 중국 4, 5공장 증설 계획에 따라 현대하이스코의 해외법인 역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외코일센터는 7~8%(내부거래제거 후 기준) 수준의 견조한 마진으로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어 양적성장은 물론 전체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방 연구원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