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운업이 실로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습니다. 컨테이너 성수기를 맞아 운임인상에 성공한 데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한진해운과 팬오션이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진해운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1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진해운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484억원, 영업이익 607억원, 당기순이익은 3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올 3분기 영업손실 386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526억원으로 2.0%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2427억원으로 흑자전환 했습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LNG 사업부문 매각과 현대로지스틱스 매각 등으로 2427억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팬오션은 올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전분기에 비해서는 벌크업황 부진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는 확연히 개선된 실적을 내놨습니다.
팬오션은 3분기 매출액 3810억원, 영업이익 398억원, 당기순이익 19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0%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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