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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올해 최고 경영인'에 래리 페이지 구글 CEO
입력 : 2014-11-14 오후 2:16:5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올해 최고 경영인으로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경영인' 50명에서 페이지 CEO가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포춘은 래리 CEO가 추진하고 있는 열기구 인터넷망, 무인자동차 등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문샷'이라고 일컬으면서 그가 혁신적인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문샷이란 미국 내에서 주로 열망적이고 대단해 거의 이루기 어려워 보이는 일들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또한 실리콘 밸리에서 래리 CEO에 대해 흔히 하는 농담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만약 래리 CEO가 타임 머신을 발명해서 사람들이 이를 실행시키기 위해 콘센트를 찾는다면 래리 CEO는 "왜 콘센트를 필요로 하는가?"라고 충분히 묻고도 남을 인물이라는 것이다.
 
포춘은 이와 같은 농담은 얼마나 래리 CEO가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일을 꿈꾸고 혁신을 이뤄내는 야망을 품은 기업인인지를 나타내 준다고 설명했다. 
 
앤디 콘라드 구글X에서 생명과학부문을 이끄는 박사는 "래리 CEO와 여러가지 아이디어에 대해서 논의할때면 언제나 고무되고 그 아이디어들에 무서워지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춘은 "구글이 연구 중인 기술 하나하나가 수십억명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리 CEO의 뒤를 이은 2위 자리는 팀쿡 애플 CEO가 차지했다. 포춘은 "쿡 CEO가 스티브 잡스의 빈자리를 잘 메꿔주고 있다"며 "그가 포춘 선정 500대 경영인 중 유일하게 동성애자임을 밝힌 점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3위에는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존 마틴 회장 겸 CEO가 선정됐고 4위와 5위에는 패스트 푸드 체인점 치폴레의 공동 CEO인 스티브 엘스·몽고메리 모런과 전화통신기기 제조회사 ITT의 CEO인 데니므 라모스가 올랐다. 
 
한편 마윈 알리바바 CEO가 10위로 선정된 것 역시 눈길을 끌었다. 마윈 회장은 아시아인으로 10위권에 들어간 유일한 CEO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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