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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3분기 실적 급감..비수기 직격탄(종합)
입력 : 2014-11-03 오후 5:11:53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모나미(005360)가 3분기 비수기 직격탄을 맞았다. 휴렛팩커드(HP)와의 제휴 만료로 매출액 전반은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이 개선됐던 상반기와는 대조되는 모양새다.
 
모나미는 3일 별도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억1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2% 급감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0억3500만원으로 8.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7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모나미 관계자는 "3분기는 연내 최대 비수기로 통한다"며 "판관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특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연중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국내·외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 최근 진행한 콘퍼런스 등을 통해 매출 가시화가 예상되며, 올해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터키에서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의 경우 원가 경쟁력을 높인 마카 출시와 함께 고급 필기구 제품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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