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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침형 근무 제도' 도입.. 야근 금지·오전 근무수당 지급
입력 : 2014-10-30 오후 2:20:2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최근 일본 내에서 아침형 근무 제도가 도입돼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29일(현지시간) 재팬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일본 기업들은 '아침형 근무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 제도는 밤 10시 이후의 야근을 금지하고 대신에 새벽 5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시간 외 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늘리고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생겨났다. 
 
재팬뉴스에 따르면 이 제도를 도입한 회사들의 직원 1인당 초과근무는 월 4시간 줄어들었고 시간외 수당은 7% 감소했다.
 
현재 이 제도를 도입한 대표적인 회사는 이토추 상사다. 이토추상사는 아침형 근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두번 아침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이토추상사 대변인은 "사람들은 밤에 야근하는 것에 지치고 있다"며 "아침에 집중도 더욱 잘 된다"고 설명했다. 
 
아침에 근무를 하고 있는 이토추상사의 한 직원은 "일찍 퇴근해 자녀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토추상사 뿐 아니라 의류업체인 야기통상과 인터넷 광고업체 OPT 역시 같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도 지난 6월 발표한 성장전략에 '일과 생활의 조화를 위한 아침형 근무 확산'을 포함시켜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재팬타임즈는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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