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주거지역 밖 100미터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
27일(현지시간) 러이터통신은 수개월간 흘러나온 하와이 용암이 파호아 마을 인근까지 접근해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27일에 분출한 칼라우에아 화산의 용암은 9월 말에 와 그 흐름이 주춤해졌는데, 최근 다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26일부터 지금까지 용암은 251미터나 이동했다.
파호아 당국자는 "시간당 9~13미터 속도로 용암이 움직이고 있다"며 "그 흐름을 계속 주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암이 마을 인근으로 접근함에 따라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마을로 진입하는 2개의 도로는 폐쇄됐다.
대책 본부는 비상용 임시 도로를 짓는 가운데 130번 고속도로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