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국정감사 일정에 불출석했던 김성주 한국적십자사 총재가 국감장에 나와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데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김 총재는 27일 국회 복지위 한국적십자사 국정감사에 출석해 "제가 공인이 되어 본 적 없이 기업인으로 살다 보니 짧은 생각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의원님들의 지도로서 성숙해져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국민과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무시한 데에 사과를 요구한 새정치연합 이목희 의원의 지적에 "100% 저의 부족한 불찰로 일어난 일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양해해주시면 일어나서 국민들과 불편을 겪은 의원님들에게 사과 인사를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지난 23일로 예정됐던 적십자사 국정감사 당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9차 아태지역 적십자회의 및 동아시아지역 리더십회의 참석차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고 불출석했다.
이날 복지위는 적십자사에 대한 국감 일정을 취소하고 김 총재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한 바 있다.
◇김성주 한국적십사자 총재가 27일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 나와 국정감사 불출석(23일)에 대해 사과했다.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