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미국 셰일가스 운반 LNG 수송 2척 수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2017년부터 미 세일가스 수송을 위해 진행한 액화천연가스(LNG)선 사업자 선정 최종입찰에서 대한해운이 2척을 수주헸다. 대한해운, SK 해운, 현대LNG가 각각 2척씩 수주했고, H-Line 해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KSS 해운은 탈락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연구원은 "이번 수주로 인해 오는 2017년부터 연간 약 800억원~1000억원의 운임수입이 20년간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한해운이 법정관리를 벗어난 후 올해 들어 포스코로부터 2척, 한국전력에서 2척, 가스공사 2척 수주까지 총 6척을 수주했다"며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화물수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목표가 4만원이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4배, 2017년 예상 10.4배 수준"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