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인문학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철학’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이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코리안심포니는 임헌정 예술감독과 함께 '토킹 위드 디 오케스트라(Talking with the Orchestra)'라는 기획시리즈를 올 연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관현악 명곡 중 인문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이번 시리즈는 음악에 인문학을 접목한 형태의 공연이다. 테마에 맞는 연주와 더불어 영상, 해설이 한데 어우러진다.
오는 31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번째 무대의 진행은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맡는다. 임헌정의 지휘 아래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R.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연주된다.
올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에서는 니체의 사상을 관현악으로 풀어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니체에게 큰 영향을 미친 바그너의 작품이 소개된다.
코리안심포니의 새 기획시리즈 '토킹 위드 디 오케스트라'는 매년 계속될 예정이다. ‘철학’에 이어 내년에는 ‘문학'과 음악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세부내용은 홈페이지(www.koreansymphony.com)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2-523-6258).
(사진제공=코리안심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