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파스타 소스 사업 강화를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레시피 마케팅'을 펼친 결과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마케팅이 제품의 주 사용처 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에 대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소비자 인식 변화를 가져오면서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1인~2인 가구의 증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파스타를 소개하면서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지난 6월 '레시피 마케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파스타 소스의 주 사용처인 파스타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에도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렸고, 특히 열량이나 나트륨 등으로 케첩 사용을 줄이는 경향에 맞춰 케첩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백설 파스타 소스', '백설 아라비아따 파스타 소스', '백설 크림 토마토 파스타 소스' 등 토마토 파스타 소스 3종을 묶은 기획팩을 구성하고, 기획팩 후면에 제품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토마토 소스 볶음밥, 토마토 베이컨 샌드위치 등의 레시피를 제공했다.
또한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도 레시피를 공개하고, 대형 할인점에서는 현장 시식을 진행해 디핑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굴소스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잡채, 베이컨숙주볶음, 새우볶음밥 등의 레시피를 판촉물로 제작해 '백설 굴소스'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다른 소스류에도 '레시피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프레시안 by 빕스 발사믹 드레싱'을 활용해 발사믹 드레싱이 샐러드뿐만 아니라 양파 절임, 닭고기 스테이크 등 다른 메뉴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체험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이번 '레시피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설 파스타 소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