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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이혼조정 신청..곧 마무리 될 듯(종합)
최근 별거..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상당부분 합의
입력 : 2014-10-11 오후 12:36:5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신청을 냈으며, 재판부의 기일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이 이미 이혼에는 합의했으며, 친권자 지정 등에 대한 합의를 위해 이혼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혼 배경은 두 사람의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올해 7살 된 아들의 친권자로 본인을 지정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남편인 임 부사장도 친권자 지정과 재산분할 등에 대해 이미 상당부분 합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장 측 대리인은 "두 사람이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이혼 등에 대한 의견 합치를 해가고 있다"며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진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상당기간 전부터 이혼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 측 대리인은 "두 사람의 이혼 문제는 이 사장의 부친인 이건희 회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혼 조정은 이혼 소송과는 달리 비공개로 이뤄지는 것으로, 당사자들이 법정에 서지 않고 대리인들이 출석해 재판부와 함께 절차를 진행한다.
 
이 사장이 서울이 아닌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신청을 낸 것은 남편인 임 부사장의 주소지가 경기 분당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최근 별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조정은 통상 한 번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 법조계도 이번 사건이 재판부가 기일 지정을 하고 조정이 열리면 곧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지난 1995년 이 사장이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던 중 회사 봉사활동에서 처음 만났으며, 현재까지 15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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