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증권가에서는 통신업종에 대해 구조적 실적개선 가능성과 배당매력이 상존한다며 향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통신 3사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7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도입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ARPU 상승세가 이어졌고, 경쟁수위 또한 약화되면서 마케팅비 지출이 제한적으로 집행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역시 점진적인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가입자 당 평균 수익(ARPU)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단통법으로 인해 소모적인 경쟁구도가 지양되고 CAPEX 역시 내년 이후부터는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완만하게 마케팅비가 감소된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단통법 시행으로 인해 번호이동성(MNP) 수요는 감소하지만 반대로 기변 수요가 증가하고 멤버쉽 혜택 강화 등 버유 비용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단통법 정착에 대해 황 연구원은 "최초 지원금 수준이 기대보다 낮지만 점차 변화의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단통법 안정화에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통신 3사 3분기 실적전망(자료:에프엔가이드·HMC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