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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ECB, 이달부터 최소 2년간 자산매입"
입력 : 2014-10-03 오전 8:55:2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마리오 드라기(사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경기 부양을 위해 이달부터 최소 2년 간 자산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2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ECB가 이달부터 커버드본드를 사들이고 올해 4분기에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매입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최소 2년간 지속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BBB- 이하 등급 국가의 ABS도 매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BB-는 투자 부적격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아울러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를 실시한다는 데 ECB 위원 전원이 만장일치의 의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드라기 총재는 대차대조표 규모를 1조유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을 뿐 구체적인 자산매입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했다. 시중은행이 ECB에 돈을 맡길 때 적용하는 예치금리와 하루짜리 초단기 한계대출 금리 역시 각각 -0.20%, 0.30%로 유지했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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