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의 사회공헌은 투자다.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은 사회공헌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사회가 있어야 기업도 있다. 이를 아는 두산은 사회와 함께 하는 공헌사업 역시 비용으로 생각지 않는다. 사회와의 소통은 공헌으로 이어졌다.
두산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두산 커뮤니티 블루프린트(Doosan Community Blueprint)’는 이러한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 특징을 잘 표현한다.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나눔활동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위해 미리 투자하고 관리하는 장기적 안목에서의 활동을 통해 근본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사회와의 소통 방식이다.
두산의 각 계열사는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배치해 사별로 사회봉사단을 조직하고 급여 공제, 매칭그랜트, 유급봉사제도 등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해 관계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대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청년에너지 프로젝트’, 사진을 매개로 청소년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유도하는 ‘시간 여행자’, 청소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 등 특히 미래에 대한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에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 학술연구비, 교사 해외연수,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해 왔다.
또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메세나 활동을 위해 두산아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2008년에는 교육개혁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재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일부 오해의 시선도 있었지만 뚝심으로 문제에 접근했다.
지난 1991년부터 시작해 23년째 지속되고 있는 ‘사랑의 차 보내기’사업은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군인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은 지역과 함께 하며 지역민들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자체 정책사업 지원, 지역 우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창원과학고 자매결연,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및 전문대와 산학 협약을 통한 맞춤형 인재육성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성적우수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초·중학생 학원비 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외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핵심시장인 베트남과 인도 등 동남아 등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생산공장이 있는 베트남에서는 의료봉사 활동과 담수설비 지원, 장학사업을 비롯해 현지 직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통한 현지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며, 인도에서는 빈민지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환경 개선과 Wish Tre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파키스탄 및 인도네시아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중국 쓰촨성의 지진피해 복구 지원,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지역 정수시설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1년부터 중국에서 '희망소학교'를 짓고 있다. 교육시설을 갖추지 못한 중국 내 낙후지역에 학교를 설립하는 '희망공정' 운동을 통해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단순히 학교 건립 지원만이 아닌 지역 대리상들이 학교의 명예교장을 맡아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학기간 중에는 우수 학생과 교사를 베이징과 옌타이 공장으로 초청,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두산 희망기행 여름캠프'도 병행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이라는 업종의 특성을 살려 바다를 중심으로 환경호보 활동에 적극적이다. 분기별로 창원지역 두산엔진 출하부두 인근 바닷가와 진해만 등에 버려진 스티로폼, 빈병, 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국내에서 11번째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봉암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파수꾼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2012년 8월31일 베트남 꽝응아이성 안빈섬에서 열린 안빈섬 해수담수화 설비 준공 및 기증식 후 담수설비를 통해 생산된 물을 보고 안빈섬 아이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두산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