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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보그룹 계열사 대표 집 압수수색..비자금 수십억 조성 의혹
입력 : 2014-09-24 오전 8:43:58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대보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5일 대보그룹 계열사인 대보정보통신 문모(55)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대보그룹 최등규(66) 회장의 지시로 비자금 조성과 수주 로비에 관여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문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최 회장이 2008년부터 비자금 조성과 관급공사 수주를 위한 로비를 사실상 직접 계획·지시했으며, 문 대표도 이 과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비자금 규모는 40억∼50억원 정도로 이 중 상당액이 로비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구체적인 자금조성 과정과 용처를 조사하고 있다.
 
대보그룹은 고속도로 휴게소 15곳, 주유소 13곳을 운영하는 대보유통 등 10여 개 계열사를 갖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었다. 
 
대보정보통신은 지난 2002년 공기업인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이 대보에 인수된 뒤 이름을 바꾼 회사다. 문 대표는 2012년 1월 대보정보통신에 부사장으로 영입됐고 같은해 7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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