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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타 전 BOJ 부총재 "日, 엔저로 리세션 빠질 수 있어"
"달러·엔, 90~100엔이 적정"
입력 : 2014-09-22 오후 2:30:4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은행(BOJ) 부총재를 역임했던 이와타 가즈마사(사진) 일본경제연구소 소장은 엔화 가치 급락세가 일본 경제를 위태롭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사진=일본경제연구소 홈페이지)
21일(현지시간) 이와타 소장은 "일본은 리세션(경기 후퇴)에 빠질 위험이 있다"며 "엔화 약세가 가계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기업들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수준의 엔화 약세 흐름은 다소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일본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6년 저점 부근으로 하락했다. 엔저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은 일본 경제에 부담이 된다.
 
이와타 소장은 "아베노믹스는 '자기 궁핍화'(beggar thyself)로 귀결될 위험을 수반한다"며 "위험 신호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 경기 펀더멘털에 적합한 달러·엔 환율은 90~100엔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오른(엔화 가치 하락) 108.84엔을 기록 중이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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