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대응을 촉구하는 대규모 거리 행진이 열렸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는 1500여개의 환경 및 시민단체 대표 관계자들과 시민 수만명이 맨하튼 중심가에서 대규모 거리 행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환경보호를 상징하는 해바라기 문양과 기후 변화에 대응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에 참여했다.
행진은 이날 오전 뉴욕 센트럴 파크 남서쪽 입구에서 시작해 맨해튼 중심가인 서쪽 42번가까지 이어졌다.
이날 행진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등 유명인사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나는 기후 변화 대응을 지지한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행진에 참가한 반 총장은 "지금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진은 23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기후 변화를 위해 전 세계가 나서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거리 행진은 뉴욕 뿐 아니라 런던, 파리 등 다른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