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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무산..반대 55%, 찬성 44%(상보)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선거 패배 인정
입력 : 2014-09-19 오후 2:58:3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스코틀랜드의 독립 추진안이 부결됐다.
 
19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사실상 무산됐다.
 
개표 작업이 93.6% 진행된 가운데, 독립을 반대하는 표가 전체의 55%로 찬성표의 44%를 10%포인트 가량 앞질렀다. 이로써 307년 만에 독립 국가를 이루고자 했던 스코틀랜드는 계속 영국 연방 안에 남게 됐다.
 
현재 스코틀랜드의 32개 지역 가운데 31곳의 개표 결과가 확정됐다.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1곳은 유권자 수가 전체의 4.5%에 지나지 않는다.
 
선거구별로는 32곳 중 27개 지역이 독립을 반대했고, 찬성한 곳은 4개 지역에 불과했다.
 
알렉스 살몬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총리는 이미 패배를 시인하고 "주민들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스코틀랜드의 모든 사람들은 민주주의 방식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가운데, 이번 투표의 투표율은 8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는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에서 분리 독립하기를 원하는가'라는 한개의 문항에 찬반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코틀랜드 독립 지지자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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