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보안검색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인천공항의 항공보안검색을 대폭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항과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주요 공항의 항공보안등급을 12일부터 평시 '관심'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 등급으로 올렸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이보다 한 단계 위인 '경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오는 17일부터 인천공항의 승객과 휴대물품, 위탁수하물, 항공화물에 대한 촉수·개봉검색 비율이 높아지고 전자제품과 의복 등에 대한 검색이 더 세밀하게 이뤄지는 등 보안검색 수준이 한층 강화돼 보안검색 소요 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검색요원과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보안검색 강화로 다소 불편할 것이 예상되지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45개국 2만여 명의 선수단과 보도진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점을 감안해 안전을 위해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공항공사는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국제선의 경우 3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천국제공항 모습.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