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정부가 우리 기술로 개발중인 수출용 중소형원자로(SMART) 개발을 2011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SMART는 인구 10만 도시에 물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일체형 원자로를 말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30일 원자력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원자력 현안을 보고 받고 "SMART 조기 개발을 위해 금년 추경을 활용해 기술검증과 표준설계인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에너지 자립과 경제활성화라는 국가 당면목표를 실현하는 확실한 아이템이 원자력"이라며 "1000조원이 넘는 국제 원전시장은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기회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녹색성장을 위해 2022년까지 4기의 원전을 추가하는 계획과 중저준위(방사능의 세기가 중간과 낮은 수준)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국제 원전시장 규모는 중소형 원자로 시장이 2050년까지 500∼1000기 건설 약 350조원 규모이고, 상용원전은 2030년까지 300기 건설 약 9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한편 2007년1월 설립된 원자력위원회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과 민간전문가 6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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