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지난달 전체 장외시장 채권거래량이 14%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8월 매수, 매도 모두 주춤했던 결과다.
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8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총 427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2조원(14%) 줄었다. 일평균 장외시장 채권거래량은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한 21조원을 기록했다.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외국인은 국채 1조원, 통안채 1조1000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사들였다.
채권발행 규모도 줄었다. 전체 발행채권은 전월 대비 감소한 46조2000억원으로 국채는 3조1000억원 감소한 11조6000억원, 금융채는 1조원 감소한 8조원 규모로 발행됐다.
회사채는 3조10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전월의 절반에 달하는 46.5% 감소한 것으로 AA등급 이상은 52.3% 감소한 2조원, A등급은 729억원 증가한 6000억원, BBB이하 등급은 2239억원 감소(97%)한 70억원 규모다.
금투협 관계자는 "8월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관망세를 보이며 발행금액에 전달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수요예측 참여는 견조한 흐름(206.4%)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