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윤석현 이사, 환경부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 김상훈 단장, 강원도 지원단 김덕래 단장(사진 오른쪽부터)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기아차)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기아차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대거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윤석현 이사, 김상훈 환경부 총회 준비기획단 단장, 김덕래 강원도 지원단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지원 협약식과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이번에 전달한 차량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30대 ▲K7 하이브리드 30대 ▲쏘울EV(전기차) 5대 ▲블루시티 CNG하이브리드버스 2대 ▲에쿠스 3대 ▲K9 3대 ▲올 뉴 카니발 5대 등 총 78대로, 총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의전차량 및 운영차량으로 활용된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세계 194개국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생물다양성이 기여하는 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2015년 이후 UN의 국제사회 개발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기아차는 국제 환경행사인 이번 총회에 친환경 차량 등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환경전문가들에게 당사의 친환경 기술력 및 차량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현 현대·기아차 이사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 환경행사에 차량 지원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기아차의 높은 품질과 친환경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대·기아차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세계자연보전 총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차량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제35대-36대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의전차량으로 에쿠스와 싼타페 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