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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400억 매출 달성
입력 : 2014-09-01 오전 10:11:1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연어캔 제품 '알래스카 연어'가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 매출 260억원을 달성한 것에 이어 최근 3개월(6월~8월) 동안 1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제외하고도 역대 최고 매출인 30억원(추석 선물세트 포함 8월 매출 100억원 이상)을 돌파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알래스카 연어'는 국내 수산물 통조림 시장에서 기존 참치캔과 같은 캔 형태로 '연어캔'이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어캔 시장의 올해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6배 정도 늘어난 600억원이 예상될 정도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제품 다양화, 레시피 마케팅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지금은 연어시대'와 '이젠 연어지'란 광고 문구를 내세워 수산물 통조림 시장의 트렌드가 연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으며, '알래스카 연어 고소한 현미유'와 '알래스카 연어 깔끔하게 매운맛' 등 제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참치캔과 같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마케팅에도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
 
대형 할인점과 온라인에서 '알래스카 연어' 레시피 카드를 제공해 김치찌개, 볶음밥, 파스타, 샐러드 등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와 함께 '알래스카 연어 비빔면(일명 연빔면)'이란 색다른 레시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알래스카 연어'의 인기가 이어져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구성을 17개에서 28개로 확대했고, 선물세트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최근 25세~54세 남녀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선물세트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캔햄이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연어캔이 27.7%로 뒤를 이었다.
 
CJ제일제당은 남은 연말까지 추가 제품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연 매출 400억원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안정민 CJ제일제당 브랜드 매니저는 "'알래스카 연어'가 일상 반찬이나 메뉴로 활용될 수 있는 대중적인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스팸과 같이 명절에 주고받는 국민 선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래스카 연어' 3종 제품. (사진제공=CJ제일제당)
 
 
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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