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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제작원칙 확정
동시대성·일상성·다양성·참여성 등 4가지
입력 : 2014-08-27 오전 11:39:20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가 동시대성·일상성·다양성·참여성 등 4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특히 콘텐츠 구성 단계부터 국내외 작가와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빛의 숲'을 주제로 광주광역시에 건립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을 '열린 세계를 향한 아시아문화의 창'으로 정하고 콘텐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전당의 건립 공정률은 8월 현재 96%로, 오는 10월에 준공한 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당은 ▲아시아의 과거·현재·미래를 동시대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동시대성 ▲아시아인들의 의식주와 일상생활 등을 구현하는 일상성 ▲한·중·일 중심에서 탈피해 아시아 여러 나라와 소수민족을 성찰하는 다양성 ▲콘텐츠 구성단계부터 국내외 작가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참여성을 콘텐츠 구성의 4대 원칙으로 기획·제작할 예정이다.
 
박물관과 극장·연구소·도서관·어린이 문화공간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 원을 통합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연계·운영될 계획이다.
 
민주평화교류원은 5·18의 핵심 가치를 아시아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문화정보원은 아시아 문화에 대한 연구와 문화 자원 수집·활용, 창의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핵심 기능으로 한다. 문화창조원은 아시아 문화창조자들의 지식 교환과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삼는다. 아시아예술극장의 경우 제작 중심의 아시아 동시대예술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어린이 문화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플랫폼으로 꾸려진다.
 
전당은 이러한 콘텐츠를 지역 예술가, 장인, 무형문화재, 연구기관, 문화예술기관, 산업체 등과 함께 제작해 관련 문화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성일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전당 콘텐츠 계획은 전당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당 콘텐츠를 통해 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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