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동양증권은 27일
SK(003600)이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다만 현 시점에서 아주 적극적인 매수의견은 아니다. 통신과 발전을 제외한 자회사 업황에 아직 물음표가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최근 주가는 부정적 요인들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주가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의 이익 증가 기대는 낮을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SK건설과 해운 역시 이익을 낼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는 "다만 SK건설은 이미 작년에 대규모 손실 처리를 완료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SK네트웍스 역시 지난해 브라질 MMX 광구 손실 처리 등 자산 클린화 작업을 완료하면서 올해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큰 폭 증가하겠으나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다.
그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체 이익의 약 40%를 차지하는 SK이노베이션의 실적회복과 SK건설, SK해운 부실 가능성 차단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신호가 감지될 때 주가는 상승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