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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국제컨퍼런스 개최
26일 첨단기술·활용사례 발표
입력 : 2014-08-25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에서 국내·외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공간정보분야 최신 이슈를 진단하고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간정보 국제컨퍼런스(IC-GIS)'를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를 향한 빅데이터 기술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공간빅데이터에 대한 학계와 공간정보 산업계의 교류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행사는 공간정보 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스리(ESRI) 레오나르드 제이야 모한 아시아 총괄이사의 기조강연과 함께 ▲정부 3.0 시대의 공간빅데이터 ▲공간 빅데이터 기술 ▲공간 빅데이터 활용사례 ▲패널토론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우선, 기조강연에서는 미국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시민과 고객에게 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떻게 공간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공간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분산처리 플랫폼인 '공간하둡(SpatialHadoop)'을 개발한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모하메드 모크벨(Mohamed. F. Mokbel) 교수가 개발과정과 분산처리 기술구조에 대해 소개한다.
 
제3세션에서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부드헨드라 바두리(Budhendra Bhaduri) 연구위원의 '공간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일본 동경대 유키 아키야마(Yuki Akiyama) 연구원의 '스마트폰을 통해 생성되는 시공간적인 Micro Geo Data(MGD) 분석'에 대한 일본의 사례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대와 국토연구원, 한국오라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내 전문가들의 최근 공간빅데이터 기술개발과 활용 활동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진다.
 
박무익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 공간 빅데이터의 첨단기술과 활용사례가 공유되면, 공간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공간정보 기업 관계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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