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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입주물량 1만7015가구..작년 대비 13%↑
수도권 7990가구, 지방 9025가구 입주예정
입력 : 2014-08-19 오후 1:20:58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이 1만701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수준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모두 1만7015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인 481가구 감소한 1990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51.5%(9856가구) 줄어든 902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에서는 79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은 매머드급 단지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885가구와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 495가구 등 모두 520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1387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고양시 삼송지구 14BL의 국민임대 아파트 930가구와 남양주시 도농센트레빌 457가구가 있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더샵그린워크 1·2차 총 140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은 9025가구로 지난달 1만8611가구와 비교해 9586가구 입주물량이 줄어든다. 다만, 경남은 9월 지방 입주물량의 30%인 2207가구를 차지하며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는다. '덕산아내에코프리미엄' 812가구, '상남한화꿈에그린' 812가구 등이 대상이다. 충남에서는 천안 불당동 '우방아이유쉘트윈팰리스' 160가구 등이 집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입주물량은 ▲강원 1370가구 ▲전남 1105가구 ▲제주 831가구 ▲경북 417가구 ▲광주315가구 ▲전북 227가구 ▲부산 220가구 ▲세종 190가구 순으로 예정돼 있다.
 
이승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9월 입주물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늘어난 물량만큼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수요자에게 긍정적일 수 있다"며 "여기에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이 9월 정기국회 이후 시장에 반영된다면 하반기 전·월세 시장의 안정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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