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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미국·글로벌 경기 회복세 실망스러워"
입력 : 2014-08-12 오전 6:54:2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스탠리 피셔(사진) 연방준비제도(연은, Fed) 부의장은 미국과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실망스럽다고 언급했다.
 
(사진=로이터통신)
11일(현지시간) 피셔 부의장은 스웨덴에서 개최하는 한 컨퍼런스의 사전 연설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힌 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겪었던 지난 2007~2009년 미국 생산성이 둔화되고 노동 참여율이 하락했고, 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요인들이 미국의 성장 동력을 꺾었다"고 말했다.
 
또한 "낮은 생산성과 저조한 노동시장 참여율은 미국 경제의 영구적인 특징이 됐다"며 "이는 성장률, 인플레이션, 고용·제품 시장 생산력을 예상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비슷한 현상이 유럽, 주요 신흥국 등에서도 나타났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고용, 성장률에 반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셔 부의장은 연율 기준으로 미국의 장기 성장률이 연준 위원들의 예상보다도 1%포인트 낮은 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하면서 도전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자산 규모가 4조달러를 넘어선다"며 "이로 인해 단기 금리를 조정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나치게 빠른 경제 성장 속도를 늦추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은 마지막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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