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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SK브로드밴드, 2분기 실적 부진"..IPTV사업 전망 엇갈려
입력 : 2014-08-04 오전 8:59:00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증권사들은 4일 SK브로드밴드(033630)의 올 2분기 실적이 지급수수료가 증가함에 따라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IPTV사업에 대해선 향후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과 지나친 기대는 버려야 한다는 의견 등으로 엇갈렸다.
 
SK브로드밴드 2분기 매출액은 6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21% 감소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이라며 "실적부진의 원인은 IPTV 컨텐츠 소싱 비용 증가와 유선전화매출 감소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는 데에는 의견을 모았지만 IPTV사업에 대한 전망은 달리했다.
 
김미송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IPTV 해지율이 하락하고 있고 올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IPTV 가입자는 향후 이익 확대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00원을 유지했다.
 
반면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IPTV 가입자가 이미 95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가입자 성장률이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홈쇼핑 수수료 인상폭도 시장 기대치처럼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며 "IPTV사업 부문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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