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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업황 부진 속 선방(종합)
입력 : 2014-07-31 오후 3:51:1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2분기 석유화학 업계의 지독한 불황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 넘는 질적 성장을 보이며 선전했다. 성수기에 진입한 합성수지(PE/PP) 가격이 상승하고, 해외법인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케미칼은 31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7891억원, 영업이익 8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2%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3.4% 늘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올레핀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90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감소했고, 매출액은 2조3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다. 원화 강세 및 중국의 수요 회복 둔화가 수익성에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로마틱스 부문의 영업손실은 1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2억원 적자) 대비 21.2% 손실 폭을 줄였다. 주요제품 가격 반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전분기(332억원 적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손실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PX(파라자일렌)는 폴리에스터 등의 전방산업 가동률 상승 및 PX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으로 전분기 급락했던 제품 가격이 반등하며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타이탄(LC Titan)은 주력 제품의 수급상황이 개선되며 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료=롯데케미칼)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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